CJ대한통운은 수요일 고향 방문을 마치고 귀경하는 가족들의 선물·온라인 주문·오픈마켓 반품 물량이 몰리면서 서울 마포·송파 허브에 야간 추가 교대를 열었다. 현장 관리자들은 유입 속도가 지난 추석보다 빠르다고 전했다.
허브에서 보이는 현장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서울 게이트웨이의 입고 스캔은 화요일 저녁부터 연휴가 끝나고 목요일 출근을 앞두며 증가했다. 건어물·소형가전 선물세트와 함께, 추석 배송을 우선하느라 지역 물류센터에 묶여 있던 이커머스 택배 비중도 두꺼워졌다.
회사는 경기·인천 집하 트럭 도착을 분산해 벨트 정체를 막겠다고 했지만, 여러 팀장은 심야 도착 화물이 인덕션 구역 근처에서 팔레트가 세 겹 쌓였다고 보고했다. 성수기 임시 인력은 주간 교대에서 야간 분류 보강으로 재배치됐다.
고속도로 귀경 교통
한국도로공사 데이터는 화요일 오후 4시~10시 경부·중부선 남북 귀경 흐름이 가장 컸다고 보여준다. 충청 일부 강우로 평균 속도가 시속 60km 아래로 떨어졌다. CJ 배차 센터는 여러 집하 트럭이 마포 도크 예약을 놓쳐, 야간 관리자가 벨트 여유가 생길 때까지 외곽 주차장에 트레일러를 대기시켰다고 했다.
‘추석+1일’ 배송을 약속한 유통사가 보류 재고를 동시에 네트워크에 풀면서, 동네 배송 직전 마지막 분류를 맡는 서울 허브 압박이 가중됐다. 코리아헤럴드 인용 물류 분석가는 수취인이 수도권으로 돌아오면 마켓플레이스 판매자가 반품 라벨을 일괄 발급해 48시간 안에 스캔이 두 배로 뛸 수 있다고 지적했다.
CJ의 대응
뉴스룸 공지에서 CJ대한통운은 자동 분류 시간 연장, 송파 모바일 인덕션 유닛 추가, 상인 문의를 위한 고객센터 자정까지 운영을 밝혔다. 미처리 물량 수치는 없었지만 목요일 오후까지 집하가 끝나면 대부분 국내 노선 ‘금주 배송’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마포 하청 업체 노조 대표는 야간 교대가 10시간을 넘기며 연장·휴게 규정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CJ는 지역 물류센터가 보류 화물을 비우면 주말쯤 연휴 후 운영 요약을 낼 계획이다.
판매자·소비자 영향
CJ B2B 요금을 쓰는 소상공인은 가격보다 예측 가능성이 문제라고 했다. 인덕션 지연은 마켓플레이스 당일 마감 미스와 페널티로 이어진다. 반품을 기다리는 소비자는 트럭이 부지에 있어도 보안 검사 후 스캔이 묶이면 ‘허브 도착’에서 멈춘 추적 화면을 보게 된다.
서울 거주자에게는 자정 이후 허브 펜스 옆 디젤 차량 소음과, 주중 재개 전 경비실 대형 박스 서명이 체감 신호다. CJ 임원은 9월 평균 이상 귀경 물량이 이어지면 일요일까지 야간 인력을 유지한 뒤 고속도로 패턴이 정상화되면 축소하겠다고 했다.
연휴 이후 용량 계획
기업 계획자들은 2025년 폭염으로 해안 체류가 늘어 백로그가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진 사례와 올해 곡선을 비교한다. CJ IR팀은 인천 자동 분류 라인 투자는 일정대로라고 했으나 명절 인력 비용은 3분기 물류 마진 코멘터리에 반영될 것이라 전했다.
계약 갱신을 검토하는 상인들은 트럭이 허브 밖에서 대기할 때 스캔 시각을 더 분명히 달라고 요구한다. CJ는 연말 쇼핑 전 마포 게이트 RFID 핑 시험으로 가시성 공백을 줄이겠다고 답했다.
현장 관리자는 주말 오전에 마지막 귀경 피크를 재측정한 뒤 일요일 밤 야간 교대를 줄일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