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부활남’을 바탕으로 한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가 9월 30일 전국 롯데 배급으로 개봉했다. 죽은 뒤 72시간이 지나면 다시 살아나는 능력을 가진 구직자 석환(구교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추적자들의 표적이 되는 이야기다.
제작진·출연
백종열 감독(‘뷰티 인사이드’·‘범죄도시2’)이 연출하고, 신승호·강기영·김시아·김성령이 합류했다. 용필름이 제작하고 롯데가 배급한다. 구교환과 신승호는 ‘D.P.’ 이후 다시 맞선다. 음악감독 프라이머리는 29일 싱글 ‘Again and Again’과 27곡 OST를 멜론 등 플랫폼에 내놨다.
개봉 포인트
원작의 ‘죽을 때마다 강해진다’는 훅이 도심 액션과 코미디로 풀린다. 구교환은 5월 ‘콜로니’ 590만 관객 이후 스크린 복귀작이다. 상영시간 101분, 추석 전후 극장가 경쟁 속 입소문이 관건이다. 각색 과정에서 에피소드가 압축됐지만 스턴트 리듬을 유지했다는 게 제작진 설명이다.
무대인사
개봉일부터 10월 3일·5일 인사에 이어 29일 10월 4일 일정이 추가됐다. 이날 백 감독·구교환·강기영·김시아는 김포공항 롯데시네마·메가박스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찾고, 신승호는 홍대·용산 아이파크몰 CGV 등 후속 일정에 합류한다. 추석 연휴 극장 방문객을 겨냥한 일정이다.
원작과 기대
채용택·김재한 작가의 웹툰 ‘부활남’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됐으며, ‘72시간 후 부활’이라는 설정이 예고편에서도 강조됐다. 시사회 반응은 빠른 전개와 강기영의 코믹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는 평이다. 포스터에 등장하는 붉은 머리 연출도 화제다.
관전 포인트
웹툰 실사화의 반복된 시험대 가운데, 추석 연휴 무대인사가 관객 동선을 얼마나 끌어들이는지, 멜론 차트 OST 반응이 20대 입장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주간 관객 순위와 편의점 콜라보 굿즈 판매도 부가 지표다.
백종열 감독은 관객 수 목표치보다 결과가 증명이라고 말했고, 구교환은 액션을 ‘멋있게’보다 지치게 연기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2주 차 감소율이 낮으면 부산·대구 인사 확대 가능성이 열린다. 해외 판매 및 리메이크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