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중동 공급 불안으로 나프타 크랙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예정된 여수 크래커 정비를 보류하고 에틸렌 가동을 이어간다고 고객사에 통보했다. 한글날 현물 휴장 첫날, 트레이더는 코스피 헤지는 멈췄지만 싱가포르 나프타 스왑은 계속 움직였다.

회사는 스프레드가 안정되거나 10월 선적 계약이 수정될 때까지 정비팀을 ‘온라인 대기’로 두겠다고 밝혔다. 여수는 국내 에틸렌 능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정비가 두 주만 미뤄져도 울산·대산 하류 플라스틱 업체에 파급된다.

스프레드가 움직인 이유

정유 데스크는 브렌트 103달러 이상과 호르무즈 전쟁보험료 인상을 연결했다. 정부는 다음 주 국회에서 정유사 헤지 포지션 공개를 요청했다.

수요처 영향

9월 약세를 기대한 국내 전환업체는 재고를 소진하고 12월 물량을 재협상할 계획이다. 수출 필름 업체는 중국 수요 복귀 시점에 공급이 타이트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회 정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월요일 정유사 나프타 헤지 공개 청문을 예정했다. 롯데의 정비 연기는 유가 쇼크가 주식 휴장과 무관하게 공장 비용으로 전달되는 사례가 될 것이다.

데스크 노트

금요일 인터뷰에 응한 시장 관계자들은 한글날 연휴가 이틀치 현물 거래를 압축해 파생·정책 발표가 더 크게 들린다고 말했다. 기관의 휴일 언론 규정 때문에 익명을 요청한 이들도 있었다.

소비자 단체는 화요일 코스피 재개 전 앱 고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urged 했다. 다음 주 학교 개학은 독감·이동 수요와 맞물린다.

정부 부처는 연휴 뒤 첫 주 중 세부 지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 의료·문화 시설도 같은 일정에 맞춰 안내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증권·카드·통신 업계는 고객센터 인력을 연휴 최소화로 돌리면서도 사고 대응 인력은 별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