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잠실에서 11회 끝내기 안타로 와일드카드 최종전을 연장했다. 9회 2점 리드를 날린 뒤 원정에서 시리즈를 끝내려 한 두산 베어스의 계획을 막았다.
박승엽이 11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내야 앞 땅볼로 문성준을 홈에 보냈다. 관중 25,412명이 터졌다. 곽빈이 7삼진으로 8회까지 3-1을 지켰지만 신민재 9회 2사 2루타로 동점이 됐고 불펜이 연장을 막았다.
시리즈 상황
3전2선승 와일드카드는 1-1. 수요일 잠실 결승전 승자가 다음 주 한화 이글리스와 한국시리즈에 간다. LG는 정규시즌 3위였지만 두산과 맞대결 우위로 홈을 가졌다.
이승엽 감독은 9회 곽빈 교체를 고민했지만 108구까지 맡겼다. 염경엽 감독은 고우석 복귀와 불펜 4.2이닝 무실점을 칭찬했다.
결정적 장면
두산 페르난도 리조는 4회 2타점 홈런이었지만 10회 2·3루에서 성민기에게 삼진. LG 오스틴 딘은 7회 홈에서 아웃, 리플레이 확인됐다.
KBO는 연휴 이후 관중 기록을 갱신했다. SBS 시청률은 12.8%로 자정 이후 드라마를 이겼다.
다음 경기
3차전은 로테이션이 짧다. LG는 케이시 로렌스를 이틀 휴식 후 등판, 두산은 알칸타라 정상 로테인지 불펜 데이인지 미정이다.
수요일 티켓은 10시 오픈 14분 만에 매진, 예매 사이트가 두 번째로 멈췄다. 불펜 소진 시 또 자정이 될 수 있다.
LG는 8월 부상 악몽을 뒤로 미뤘고, 두산은 10월 잠실의 또 다른 상처를 안았다. 수요일 한 팀만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