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는 89승 49패 5무로 2026 KBO 페넌트를 확정했다. 한국시리즈 진출 부재에 들어가며 삼성·기아·LG·두산은 이번 주 하위 브래킷을 가른다.

정규시즌 막 9연승으로 수원은 넥센 히어로즈 시절 이후 첫 1위 시드를 얻었다. 삼성은 83승 57패로 7게임 차 2위, 10월 25일 시작 플레이오프 홈을 잡았다.

잠실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화요일 시선은 서울로 갔다. 4위 LG가 5위 두산과 와일드카드 1차전을 치른다. 잠실 철거 전 마지막 가을 경기에서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두산 에이스 곽빈과 맞선다.

KBO 규정상 1차전에서 LG가 이기거나 비기면 진출하고, 두산은 두 번 이겨야 한다. 정규시즌 LG가 11승 4무 1패로 압도했지만 마지막 날 3위를 놓치며 10월에 끌려 들어왔다.

브래킷 수학

와일드카드 승자는 10월 17일 시작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기아와 맞선다. 기아는 78승 63패로 약해 보였지만 3위 여유를 알고 선발을 일찍 쉬었다.

KT는 한국시리즈 브래킷이 정리될 때까지 경기가 없어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가 이끄는 선발과 리그 최다 탈삼점 불펜을 재정비할 시간을 얻는다. 삼성은 2021년 이후 첫 한국시리즈를 노리며 기아와 잠실 생존자 중 누가 올라오든 이길 준비를 한다.

팬과 작별

잠실 티켓 줄은 구장의 정서적 가치를 반영했다. 기념 좌석을 팔고 두산 팬은 이변을 외쳤다. 와일드카드는 1982년부터 같은 홈을 쓴 두 구단의 한 시대를 닫는다. 수원 팬들은 상대에 따라 11월 수원·대구 여행을 논의 중이다.

선발 깊이와 휴식

고영표의 말미 폼은 KT가 11월까지 선발 3명 깊이로 갈 수 있다고 스카우트를 설득했고, 프런트는 부재 기간 불펜을 단기 휴식시켰다. 삼성은 원태인이 마지막 주말 완투로 대구에서 KT의 축하 스윕을 막았다.

기아를 제외한 모든 우승 후보에 외국인 선수가 있어 MLB처럼 선발을 쌓을 수 없다. LG의 카라스코는 단기 시리즈를 흔들 수 있는 베테랑 한 명의 예고이고, KT는 앤서니 알포드와 구자욱 등 국내 타선에 기대한다. 구자욱은 리그 타율 1위다.

관중·수익

KT는 연승 기간 수원 평균 관중 2만명을 넘겨 수입을 올렸고, 그 돈은 다른 구단 외인 비용을 돕는다. 페넌트 굿즈는 몇 시간 만에 온라인 매진돼 11월 마케팅 승리를 안겼다.

수원과 대구를 오가는 팬들은 KTX 추가 편 운행 여부를 구단에 문의하고 있다. 구단은 아직 상대가 확정되지 않아 일정만 공지했다. 한국시리즈 티켓 예매는 전년과 같이 추첨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두산과 LG의 잠실 마지막 맞대결은 중계권 경쟁도 치열하다. 지상파와 OTT가 와일드카드 전 경기를 잡았고, 시청률이 시즌 최고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선수들은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단은 플레이오프 대비 실전 투입을 최소화하며 컨디션을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타구 분석팀은 플레이오프 상대 투수 데이터를 이미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부재 기간 동안 내셔널리그 스카우트 영상도 검토한다.

구단은 시즌 내내 수비 지표 개선을 강조했다.

팬 이벤트도 플레이오프 전에 열릴 수 있다.

구단 관계자는 플레이오프 일정이 확정되면 수원 홈 최종전 일정을 다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