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타짜: 베엘제붑의 노래’는 허진호 감독의 시대극 스릴러 ‘암살자들’이 10월 스크린을 지배하는 동안 화요일 한국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했다. ‘암살자들’은 누적 관객 300만을 넘겼다.
9월 23일 ‘암살자들’과 맞붙어 개봉한 도박 시리즈 속편은 월요일 차트에서 약 1만 9000명을 더해 누적 약 178만명이다. 일본 애니 ‘치이카와 더 무비: 인어의 섬의 비밀’은 2위로 주말 접전 뒤 격차를 좁혔다.
‘암살자들’이 밀고 가는 이유
하이브미디어가 재구성한 1974년 박정희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은 유해진·박해일·이민호 스타 파워와 실제 검찰 개혁 싸움이 맞물려 호기심을 샀다. 비평가들은 법정 리듬을 칭찬했고, 일부 역사학자는 합성 인물을 두고 논쟁했다.
‘타짜’는 카드 신화와 화려한 미장센이 다른 향수를 판다. 두 작품 모두 700스크린 이상을 유지하며 ‘리어레인지드 맨’과 신작 애니 ‘룩 백’과 심야 회차를 나눴다.
10월 슬롯 압박
‘치이카와’ 급등은 무거운 드라마 사이에도 가족 관객 수요가 있다는 뜻이다. 극장은 위성 도시에서 애니 주간 matinee가 기대를 넘겨 저녁 프라임을 ‘암살자들’에 양보했다.
배급사들은 11월 연휴 여행이 시작되면 순위가 다시 바뀔 것으로 본다. 지금은 ‘베엘제붑’이 꾸준한 3위로 타짜 브랜드가 정치 스릴러 헤드라인 속에서도 성인 관객을 붙잡는다는 증거다.
영화관 전략
CJ ENM은 ‘타짜’에 직장인 matinee 할인을 유지하고 ‘암살자들’은 저녁 프리스티지 관객을 겨냥했다. 분석가들은 도박 향수가 30대 남성, ‘암살자들’은 냉전 정치에 관심 있는 넓은 연령대를 끌어 상호 잠식을 줄인다고 봤다.
‘암살자들’ 해외 매출은 작지만 시상 시즌 앞 축제 초청이 이어진다. ‘타짜’는 그 프리스티지 경로가 없어 상업 런은 입소문과 프랜차이즈 충성에 달렸다. 200만을 넘기면 스트리밍 스핀오프 논의가 열린다고 하지만 계약은 없다.
10월 8일 개봉한 일본 애니 ‘룩 백’은 학생층에서 꾸준해 아트하우스 체인이 블록버스터 싸움 속에도 상영관 1개를 유지한다. 극장은 거시 불안 속에도 10월 누적 관객이 작년을 앞선다고 해, 주식 화면이 빨갛던 한 주의 드문 밝은 지표다.
사운드·포맷 베팅
‘타짜’ 제작진은 지하 포커 장면에 서라운드를 넣었고 ‘암살자들’은 뉴스릴 음향으로 1970년대를 고정했다. 온라인에서는 어느 접근이 더 낫다는 티격태격도 반복 관람을 부른다.
영화 관람객들은 두 대작이 동시에 상영되는 희소한 주간을 즐기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큐와 단편이 끼어든 슬롯은 줄었지만, 멀티플렉스는 스크린 수를 유지하며 손실을 최소화하려 한다.
‘타짜’ 시리즈 팬덤은 온라인에서 카드 연출 장면을 짤로 돌리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암살자들’은 정치 유튜브와 연동된 리뷰가 많아 서로 다른 홍보 생태계를 형성했다.
주중 관객층은 직장인과 대학생이 섞여 있다. 할인 쿠폰과 제휴 카드 포인트가 실제 관객 유입에 기여하는지 배급사가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
연말 시상식 전에 두 영화 모두 해외 판매가 더 이뤄질 수 있다.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 정치 스릴러와 장르 영화를 함께 패키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화관 할인일에는 두 작품 모두 관객이 동시에 늘어 대기줄이 길어지는 사례가 보고됐다. 극장은 인력 배치를 조정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매일 오전 갱신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주말 집계가 나오면 순위 변동 여부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