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재난 보상이나 카드 환급을 약속하는 문자를 지우라고 촉구했다. 부천 금속 코팅 공장 화재와 최근 금융권 데이터 유출 보도를 범죄자가 악용하고 있다.

금요일 지역 방송을 통해 알린 경고는 부천 화재로 소방관 5명이 부상한 뒤 나왔다. 현장 점검에서 위험물 허가 없이 약 180개 화학 드럼이 있었다. 피싱 범죄 조직은 속보 키워드에 맞춰 정부 안내 전에 클릭을 노린다.

미끼 수법

문자는 보험사·시 재난실·카드사인 척 빠른 지급을 위해 계좌 확인을 요구한다. KISA는 공공기관이 SMS로 비밀번호·OTP를 받지 않는다고 상기했다. 낯선 도메인 단축 링크는 118 피싱 신고로 제보하라.

이번 달 결제 플랫폼 사건으로 소비자 데이터 불안이 커진 시점과 겹친다. 화재 피해가 없어도 번호 대역 전체에 같은 템플릿이 쏟아진다.

화재 현장 맥락

경기 소방은 부천 공장에 위험물 취급 허가가 없었다고 했다. 가연 코팅제가 실내에 어떻게 쌓였는지 묻는다. 환경팀은 드럼 목록 작업에 며칠이 걸린다. 가짜 환급 문자가 말하는 몇 분과 다르다.

이재명 대통령은 부상 후 안전 부처 총력 대응을 지시했지만 주민 공식 보상 포털은 없다. 즉시 송금을 약속하는 자는 정부를 사칭한다.

대응 요령

KISA는 OS 업데이트, 통신사 스팸 필터, 시청 공식 사이트 전화로만 재난 지원을 확인하라고 했다. 산업단지 인근 기업은 직장형 피싱도 경고해야 한다.

이번 주 코스피 급변과 함께 투자 피해 회복 제안도 재난 템플릿과 같은 위협이다. 헤드라인이 뜨거울 때 찾아오는 링크는 모두 같다.

SKT·KT·LG유플러스는 SMS 필터를 강화했지만 범죄자는 블록리스트보다 빠르게 도메인을 바꾼다. KISA는 피해 없어도 번호 신고로 필터 학습을 돕자고 했다.

부천 산단 인근 사업장은 한국어·외국인 근로자 안내문을 휴게실에 붙여야 한다. 교대 연락에 개인폰을 쓰는 물류 직원이 가짜 급여 문자의 표적이다.

금융당국은 생명보험사에 화재 보상 콜드콜을 금지했다. 정당한 연락은 기존 사고번호를 언급하며 공식 앱에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경찰 사이버범죄 대응팀도 부천 화재 관련 도메인을 모니터링하며 피싱 사이트를 차단하고 있다. 피해 신고는 112나 KISA 118로 접수하면 URL과 발신번호가 공유 데이터베이스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