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월요일 군사분계선(DMZ)에서 9월 21일 발생해 두 명이 중상, 한 명이 경상을 입은 폭발이 북한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장비에서 TNT 잔여물, 크레이터 형태, 폭발 지점 1미터 부근에서 발견된 미폭발 목재 상자형 지뢰 증언을 근거로 들었다.

권대원 합참 부의장은 휴전협정에 따라 DMZ를 감시하는 유엔군사령부와 이틀간 현장 조사를 마친 뒤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조사는 군사분계선(MDL) 남쪽 약 10미터 지점에서 이뤄졌으며, 서울은 북한군이 휴전 규정을 위반해 지뢰를 매설했다고 의심하는 구역이다.

조사 결과

연합뉴스와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조사팀은 두 발의 지뢰가 폭발하고 인근에 또 하나가 폭발하지 않은 채 묻혀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 국립포렌식기관은 부상자 장비에서 TNT 성분을 검출했고, 갈색 이물질도 추가 분석 중이다. 한국 측은 해당 구역에 지뢰를 매설한 기록이 없다고 했으며, 위성·지상 관측으로는 작년 9월 북한의 지형 변경 활동이 포착됐다고 한다.

폭발을 목격한 병력은 장치가 북한의 목재 상자형 대인지뢰와 유사하고, 한국군 표준 M14·M16과 다른 플라스틱성 재질이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군 전문가들은 부상 정도가 북한 재고와 더 부합한다고 봤다.

순찰 배경

폭발은 한국군과 유엔군사령부의 공동 점검을 위한 경로를 확보하는 작업 중 발생했다. 2019년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이후 외교가 교착된 뒤 남북 관계는 악화했고, 평양은 미사일 시험과 대남 비난을 재개했다. 한국 정부는 대화 채널을 되살리려는 가운데 이번 브리핑을 내놓았다.

북한은 월요일 브리핑에 공개 대응하지 않았다. 과거 DMZ 사건에서도 평양은 휴전 위반을 부인하고 서울이 도발을 조작한다고 주장해 왔다.

서울의 대응

권 부의장은 최종 조사에서 북한 책임이 확인되면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며 군은 “적절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유엔군사령부에 공개 보고, 감시 부대 증원, 동맹 외교 채널을 통한 항의 등 구체적 수단은 밝히지 않았다.

국방 당국은 SBS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지뢰가 북한군 것으로 확인되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의원들에게 전했다. 유엔군사령부는 현장 재방문에 참여했으며 휴전 집행 절차에 따라 결과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세계에서 가장 지뢰가 밀집한 국경을 순찰하는 병력에게 월요일 평가는 위험을 끝내지 않는다. 아직 미폭발 탄을 처리하고 인접 지역을 매핑해야 정례 순찰이 재개된다. 그러나 이번 브리핑은 서울 최고 군 지휘부가 부상을 북한 탄약과 연결하는 법의학적 근거를 처음 공개한 사건으로, 남북 대화와 미 주도 핵 외교 재개 노력의 정치적 부담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