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이 한 주 더 이어져도 청년연금 논쟁에 필요한 것은 연도별 재정 시뮬레이션의 공개다. 코스피가 한글날 휴장이어도 국회 감사는 멈추지 않으며, 숫자 공개를 연기할 이유는 없다.

복지위 청문회에 장관들은 비전 슬라이드는 많고 순현재가치는 빠졌다. 삼성 잠정 영업이익 107조4천억원은 사실이지만 40년 후 장수 리스크와 무관하다.

투명성의 최소 조건

연령별 참여율, 물가·임금 연동 급여, 저수익 시 정부 부담이 함께 나와야 한다. 없으면 청년연금은 칩 호황 마케팅에 붙는 라벨이 된다.

휴장이 주는 함정

시장이 멈출 때 남는 화제는 기업 실적뿐이다. 이때 연금 부속표를 숨기기 쉽다. 연휴는 기술 부록을 내는 시간이어야 한다.

2046년에도 남을 대화는 화요일 시가보다 이 표다.

시장이 아닌 재정 달력

채권 시장은 열려 있고 신용 분석가는 연금 부담을 본다. 참여·매칭 규칙을 숨기면 신뢰만 깎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