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코스피 4,000 아래 하락을 ‘붕괴’로 부르지 말라고 한 것은 시장 안정이 아니라 캠페인 약속을 둘러싼 언어 통제에 가깝다.

지수는 성적표가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약과 맞물려 4,000 돌파 때는 성과를, 3,953.76 마감 때는 ‘예견된 조정’을 강조한다. 국민의힘은 표현 선택까지 간섭한다며 맞선다.

AI 수요와 외국인 매물로 오른 지수의 책임만 정치권이 지고, 같은 흐름의 조정은 언론 탓으로 돌린다. 그 사이 가계 신용융자 반대매매는 하루 219억 원까지 불었다.

진지한 정책이란

국민연금 국내 주식 한도, 사이드카 규칙, 지수 목표 슬라이드 폐지가 먼저다.

우리의 견해

코스피 4,000은 심리선이지 헌법조항이 아니다. 정부는 온도계를 트로피로 착각하면 안 된다.

개인 투자자

증권앱 로그인이 늘어난 주에 정치권은 단어 싸움만 했다. 빚과 표현의 괴리가 누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