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수사국 수사관이 일요일 새벽 경기 부천시 중구 임대 창고를 급습해 GSM 게이트웨이 412대, 미사용 선불 유심 1,900장, 자동 발신 스크립트가 돌아가던 노트북 여러 대를 압수했다고 InfoHandle이 확인한 브리핑 자료에 나온다. 경찰은 해당 장비가 시간당 2,400개 이상의 발신 번호를 교체할 수 있는 규모라며 추석 송금 시즌을 노린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결하고 있다.
창고 안
현장은 통신사 로고 없는 물류 간판 뒤에 있었다. 금속 랙에 8포트 게이트웨이가 천장 안테나와 연결돼 있었고, 경찰 기술관은 이동통신사가 지문을 남기는 실내 중계기를 피하려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SIM 소진율’을 망별로 적은 장부도 나왔다.
세 입주자가 조사를 받고 있으며 아직 기소는 없다. FSS와 공동 추적 중인 대포통장 뒤 배후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동통신사 대응
SKT와 KT는 8월 부천 기지국 구역에서 비정상 개통 급증을 이미 표시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KCC 권고에 맞춰 법인당 50장 초과 도매 선불 개통을 10월까지 중단한다.
KCC는 대량 유심 수령 시 화상 본인확인 의무를 재확인했으며, 이번 압수에 직원이 동행해 일련번호를 촬영했다. 게이트웨이 등록 시범도 준비 중이다.
법적 쟁점
전기통신사업법·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시 장비 운용자와 ‘알았어야 할’ 임대인에게도 형사·과태료가 붙을 수 있다. 이번 임대차는 휴면 건설법인 명의였다.
검찰은 아직 계좌를 압수하지 않았다. 해외 가상자산 온램프나 국내 즉시이체로 연결됐는지 추적 중이다.
미확인
풀가동 기간, 7월 부천 IP와의 중복 여부, 페모셀 위장 펌웨어 사용 여부는 과학수사 중이다.
명절 시점
FSS 신고 손실은 작년 추석 전 2주간 전년 대비 18% 늘었다. 경찰은 9월 중순 송금 문자 피크에 맞춰 SIM을 갈아 끼우는 패턴 때문에 이번에 움직였다고 했다.
인근 주민은 간헐적 통화 잡음을 제기했으나 서비스 중단은 없었다. 게이트웨이 시험 직전 증상과 같다고 한다.
8월 이후 부천 발신번호 확인 문자를 받은 시민은 112 사이버 포털에 신고해 달라고 경찰이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