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대형 기술주 저가 매수가 유가·미 국채 금리 상승을 상쇄하며 지난주 7,003.74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판매를 이어갔지만 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지수를 지탱했다.
마이크론과 메모리 사이클
마이크론의 분기 실적은 데이터센터 DRAM 수요가 예상을 넘겼다는 신호로 읽혔다. 한국 메모리 주가는 환율·재고 우려 속에서도 베타가 높게 반응했다. 10월 8일 삼성전자 잠정 실적이 HBM 출하와 파운드리 마진을 어떻게 설명할지가 다음 촉매다.
유가와 금리
브렌트 유가가 100달러 안팎을 유지하면 항공·화학의 이익 경고가 늘지만, 반도체는 AI 서버 투자 내러티브가 우세했다. 미 10년물 수익률이 고점 근처에서 흔들리며 성장주 밸류에이션 논쟁이 이어진다.
외국인·개인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했고 개인은 ETF를 통해 대형주를 샀다. 증권사 리서치는 연말까지 실적 모멘텀이 지수 방향을 가를 것이라고 본다.
달러 원화
원·달러가 최근 고점 근처에서 거래되며 수출주 환산 이익에 압력을 줬다. 그러나 메모리 업황이 강하면 실적 서프라이즈가 환율 노이즈를 덮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번 주 체크리스트
서울 세션은 미국 CPI·연준 발언과 함께 삼성 가이던스를 주시한다. 코스닥은 바이오·2차전지 중소형이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섹터별 흐름
자동차·철강은 유가 부담으로 약세였고, 바이오는 약물 가격 논쟁에 흔들렸다. 반도체는 HBM·서버 DRAM 수요 기대가 상대적 강세를 만들었다. 증권사는 4분기 EPS 상향 조정을 메모리에만 집중하고 있다.
파생·공매도
코스피200 선물 미결제는 증가했고 개인 순매수는 ETF 경로로 이어졌다.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은 여전히 2차전지 대형주다. 변동성 지수는 중간 수준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