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연구진은 초음파 메타표면으로 지문을 인증하면서 생체 이미지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모바일 결제·출입 통제에서 유출 위험을 줄이려는 설계다.

노준석 교수팀은 Nature Sensors에 실험 결과를 냈다. 4명의 192개 검증 샘플에서 97.92% 정확도였다. 국제 지문 아카이브 시뮬레이션은 메타표면 복잡도를 높이면 단일 사용자 99.75%에 달했다.

작동 원리

일반 스캐너는 고해상도 융선 사진을 남기고 해커가 탈취할 수 있다. 포스텍 방식은 초음파가 설계된 메타표면에서 산란되는 패턴에 지문 특징을 인코딩한다. 저장된 사진이 아니라 수학적 템플릿과 실시간 산란을 비교한다.

사진이 센서를 떠나지 않아 서버가 뚫려도 다른 기기에 재생하기 어려운 변환값만 남는다. 대신 하드웨어 비용과 보정이 필요하다. 현재 시제품은 약 40kHz로, 산업용 MHz급 센서보다 낮다.

제품화 길

노준석 교수팀은 소형화와 다중 사용자 등록이 다음 과제라고 했다. 한국 금융·보건 규제기관은 카드 앱 유출 이후 온디바이스 생체를 요구하지만, 무인 키오스크용 오수용률도 낮아야 한다.

상용화하려면 메타표면을 폰 베젤·도어 리더에 넣어도 두께가 늘지 않아야 한다. 포스텍은 과기정통부와 POSCO N.EX.T 지원을 언급해 실증에서 수치가 유지되면 산업 지원이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국내적 의미

한국 디지털 신분은 연속 데이터 사건 이후 공공 신뢰에 달려 있다. 사진을 남기지 않는 지문 방식은 비밀번호 없는 로그인 확대 시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쉬울 수 있다. 일회용 코드를 대체하지는 않지만 고가치 이미지 파일을 공격 표면에서 제거한다.

갤럭시나 국내 핀테크에 보이려면 최소 1년 실증이 필요할 수 있다. 그래도 2027년 AI·생체 규칙을 짤 때 설계 단계 보안 사례를 준다.

온디바이스 신경 템플릿, 혈관 리더, 페이스 ID는 사라지지 않는다. 메타표면은 개인정보보호법 보관 기간 후 이미지 삭제 의무가 있는 기관에 또 하나의 선택이다.

수원·판교 스마트폰 공급망은 갈륨 실험실에서 프레스까지 수율을 본다. 판에 균열이 나면 산란 패턴이 어긋나 CMOS보다 품질 관리가 더 빡세다.

실증이 성공하면 먼저 사옥 턴스타일·병원 약국에 들어가고, 다중 등록과 인쇄 산란 지도 스푸핑 방어가 풀린 뒤 소비자 폰이 따라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