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분당 셔틀 하차장과 소아 응급 접수대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자가 분류 키오스크를 배치했다. 성남·분당 보호자는 간호사 호출 전에 발열, 천명, 수유 변화를 입력한다. 키오스크는 법정 감염병 신고를 대체하지 않으며, 코로나19 이후 면역 부채로 RSV 양성률이 다시 오르는 KINRESS 주간 감시 흐름 속에서 어린이집·보육 연계 진료 동선을 추가하는 셈이다.

키오스크가 받는 정보

각 키오스크는 병원 약제부 2025년 10월 RSV 예방 안내의 12개 예·아니오 문항—기침 기간, 흉곽 함몰, 니르세비맙 접종 여부—을 거친 뒤 번호표를 출력한다. 고위험 표시는 소아 응급실 우선 창구로, 6개월 이상이며 수유가 정상인 저위험군은 수분 섭취 안내와 당일 외래 슬롯을 받는다.

병원은 지난가을 RSV와 라이노바이러스가 겹칠 때 분당 셔틀 이용 소아 외래 대기가 90분을 넘겼다고 밝혔다. 키오스크는 안정적인 상기도 증상과 세기관지염 위험을 대기실 접촉 전에 나누려는 목적이다.

성남·분당 어린이집 원장에게는 고위험 점수 시 팩스 양식이 가며, 이름 없이 증상 시작 시각만 적어 교실 접촉 추적을 돕는다.

임상·정책 맥락

대한소아과학회 지침상 RSV 시즌은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이며, 2024년 허가·2025년부터 공급된 니르세비맙은 첫 시즌 영아에게 권고된다. 삼성서울병원 연구진은 2020년 RSV 시즌 소멸과 2021년 비정형 재유행을 이미 병원 데이터에서 기록했고, JMIR의 KINRESS 분석이 전국 외래·검체 감시에서 유사 패턴을 보고했다.

건강한 유아의 절대 위험은 신생아보다 낮지만, RSV와 인플루엔자가 응급실에서 섞이면 세기관지염 입원이 늘어난다. 키오스크 동선은 고위험 영아를 산소 포트 근처에 두고 안정군은 일반 외래 줄로 보낸다.

행정 측면에서 키오스크 데이터는 건강보험 수가를 바꾸지 않으며, 동의 시 다중 PCR로 확진한다.

보호자가 알아둘 점

접종 기록을 지참하고, 4–9월 출생아의 9월 말 니르세비맙 예정 여부를 적어야 한다. 키오스크 고위험 표시가 자동 입원을 뜻하지는 않으며, 주간 낮에는 20분 내 간호사 회신이 온다. 야간에는 기존 소아 핫라인을 쓴다.

정자역 셔틀 이용자는 탑승 전 키오스크를 마치고 4번 창구에 번호표를 제시하면 중복 문진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병원은 11월까지 키오스크 점수와 RSV PCR 확진을 비교하고, 발열 영아를 의뢰하는 경기 남부 어린이집에 익명 시간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다. 상관관계가 확인되면 일원 캠퍼스 셔틀 게이트로 확대를 검토한다. 지금은 종이 번호표와 보육 연계가 10월 RSV 혼잡을 앞서 가려는 운영 이야기다.

보육 연계 팩스는 개인정보 없이 증상 시작 시각만 공유하며, 건보 청구와 무관한 순수 운영 도구로 남긴다. 간호사는 키오스크 결과만으로 입원을 결정하지 않고 필요 시 PCR로 확인한다.

대기실 운영

소아 응급 간호팀은 키오스크 번호표를 기존 접수 번호와 병행해 부르지 않고, 호흡 곤란 신호가 있는 영아만 별도 좌석 구역으로 안내한다. 마스크와 손 소독은 여전히 권고되며, 키오스크는 마스크 지급 여부를 묻지 않는다. 보호자 설문은 한국어·영어 화면을 제공하고, 통역이 필요한 경우 분당 셔틀 안내 데스크에서 전화 통역을 연결한다.

병원 대변인은 키오스크 도입이 입원 건수를 늘리기 위한 정책이 아니라 대기 시간과 교차 감염을 줄이려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11월까지 데이터가 쌓이면 경기도 보건 당국과 공유해 지역 어린이집 지침에 반영할지 검토한다.

대기실 운영

소아 응급 간호팀은 키오스크 번호표를 기존 접수 번호와 병행해 부르지 않고, 호흡 곤란 신호가 있는 영아만 별도 좌석 구역으로 안내한다. 마스크와 손 소독은 여전히 권고되며, 키오스크는 마스크 지급 여부를 묻지 않는다. 보호자 설문은 한국어·영어 화면을 제공하고, 통역이 필요한 경우 분당 셔틀 안내 데스크에서 전화 통역을 연결한다.

병원 대변인은 키오스크 도입이 입원 건수를 늘리기 위한 정책이 아니라 대기 시간과 교차 감염을 줄이려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11월까지 데이터가 쌓이면 경기도 보건 당국과 공유해 지역 어린이집 지침에 반영할지 검토한다.